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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지

      날짜 : 2025. 02. 04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2483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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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에게 온 편지는 그이의 말씀
        다사로운 미소 파아란 하늘에 피어오른 꽃구름처럼
        내 눈길을 황홀케 하시더니

        그이의 말씀은 언제나
        나긋한 입김
        오롯이 스며오는 사랑의 속삭임인가
        호심(湖心)에 파도가 인다

        어느 날엔가 그이의 말씀은
        내 영혼의 잠을 깨우는
        우룃소리가 되어
        마음의 문을 열게 하시더니

        그이의 말씀은
        병든 부위를 도려내는 예리한 칼
        아픔을 이긴 자에게 평화를 주시는
        복된 소식이었다

        편지는 언제나 새롭다.

        김태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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