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딤후 3:15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를 담은 책입니다. 하나님의 계시에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가 있습니다. 일반계시는 자연 만물과 일반역사입니다. 자연 만물을 자세히 관찰하거나 세상 돌아가는 것을 유심히 살펴보면 하나님의 존재와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한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 1:20)
일반 계시는 하나님을 부분적으로 보여주는데 그것을 관찰하는 사람의 입장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해석됩니다. 오류의 위험성이 많다는 거지요. 그래서 일반계시만 의지하면 결국 미신과 우상숭배에 빠지게 됩니다. 특별계시는 하나님이 직접 자신을 계시하신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선지자들과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신약에서는 예수님과 사도들을 통해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직접 소개하신 것이니 오류가 없습니다. 특별계시를 담고 있는 책이 신구약 성경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통해 하나님은 물론 구원의 역사를 아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중세 교회는 성도들이 성경 읽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결국 교회와 성직자가 성경을 독점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강화하고 영적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성경을 왜곡시켰습니다. 왜곡된 가르침과 성경에 대한 무지 속에서 중세 교회 성도들은 미신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16세기에 그것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그러자 성경을 읽을 수 있던 사람들 사이에서 각성이 일어났습니다. 현실 교회의 상황이 성경 말씀과 너무나 달랐거든요. 그들은 성경의 내용을 성도들에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어난 운동이 종교개혁입니다. 종교개혁은 성경의 재발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6세기 초 프랑스에 자크 르페브르 데타플이라는 신학자가 있었습니다. 당대 최고의 학자였던 그는 당시 교회의 타락 이유를 성경과 다른 가르침 때문이라고 판단, 성경 일부를 프랑스어로 번역 출판해 일반인들에게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성경 해설서도 출간했습니다. 그의 책은 마틴 루터와 장 칼뱅에게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가 번역한 시편은 노래로 만들어져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습니다. 수도원은 물론 심지어는 왕궁에 근무하는 사람들까지 시편 송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가장 두려워한 사람들은 가톨릭교회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성경을 알게 되면 자신들의 왜곡된 교리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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