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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관리자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역사 속에서 교회의 선교적 창조성은 종종 권력과 주류의 중심에서가 아니라 변두리라 불리는 주변부에서 태어났다. 바울은 «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셨다 »고 선포했다. 이는 곧 하나님이 중심부의 권세와 제도가 아닌, 억압받고 주변화된 공동체를 통해 선교의 역사를 새롭게 열어 가신다는 성경적 원리를 보여준다. 프랑스 위그노의 역사는 이 원리를 선명히 드러낸다. 위그노들은 16-18 세기 프랑스 사회에서 주류 권력으로부터 철저히 배제된 종교적 소수자였다. 낭트 칙령의 철회(1685)는 위그노들을 사회적•정치적•종교적 중심으로 부터 강제로 밀어내는 사건으로 그들을 변두리의 백성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바로 이 변두리에서 그들의 신앙 공동체는 새로운 창조성과 선교적 역동성을 발휘하였다. 변두리 이론(Periphery Theory)은 사회학적•선교학적 관점이 만나는 지점에서 형성된 개념이다. 폴 피어슨은 기독교 선교운동의 역사를 분석하면서 « 부홍과 확장은 대부분 그 시대 교회 권력구조의 변두리에서 시작된다 »면서 « 기독교 운동은 교회의 변두리에서 반복적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발견해 왔다 »고 강조했다. 그에 의하면, 변두리는 곧 창조적 선교의 공간이다. 교회 제도와 조직이 필연적으로 안정과 질서를 추구하는 과정 속에서 종종 생명력을 잃어버릴 때, 성령은 오히려 제도권 밖의 주변부(Periphery)에서 새로운 창조적 역사를 일으키신다. 교회의 역사 속에서 부흥과 혁신이 자주 주변부 집단(평신도 운동, 이민 공동체 소수 민족 교회)을 통해 일어났다. 이러한 변두리 이론은 단순히 제도 교회의 실패를 비판 하는 것이 아니라 Missio Dei가 언제나 인간의 제도적 한계를 넘어 창조적적으로 역사한다는 신학적 확신의 기초하고 있다. 즉 중심부의 제도화된 교회가 정체되는 순간, 변두리에서 일어난 새로운 영적 운동이 교회를 갱신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 「미셔널 위그노」 -